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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어게인TV] '황품' 장나라, 폭탄에 사망 위기…최진혁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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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신수지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SBS '황후의 품격' 캡처


장나라가 황실의 부조리를 언론에 터뜨리던 순간 사망 위기에 처했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의 황실 분투기가 그려졌다.

이날 서강희(윤소이 분)는 이혁(신성록 분)에게 "태후전에서 강주승(유건 분)을 죽이려고 협박했다"면서 "이윤(오승윤) 살해 시도 사건은 모르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혁은 거짓말을 그만하라며 그를 태후전으로 데려갔고, 함께 이곳으로 향한 이윤은 서강희에 관한 의혹들에 대해 모두 이야기했다. 태후와 서강희가 사실을 부인하자 이혁은 강주승이 증언한 녹음 파일을 들려줬다.

그러자 태후(신은경 분)는 "황실을 부강하게 만든 것은 나"라며 "양귀비의 덕을 가장 많이 본 사람이 나에게 그런 말을 하느냐"고 분노했다. 이에 이혁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자 이윤은 "황실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겠다는 거냐. 다시는 형님을 찾지 않겠다"며 실망한 모습으로 자리를 떠났다. 이후 태후와 서강희는 옥신각신했고, 서강희는 "이제 우리는 한 배를 탔으니 서로 의지해야 한다. 청금도부터 처리해야 한다"고 대화를 마무리지었다.

오써니는 은황후(전수경 분)을 만나 태황태후(박원숙 분)의 편지를 보여줬고, "이혁을 황제 자리에 복귀시켜달라. 황제 즉위 10주년 자리를 아주 거창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부탁했다. 이어 황실 식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태황태후의 진짜 유언장을 공개했다. 이에 스트레스를 받은 태후는 황실 사정에 개의치 않고 고가의 미용 주사를 맞았고, 이 모습을 궁녀가 몰래 촬영했다.

오써니는 서강희를 황실 감옥에 가두고 아리공주(오아린 분)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에 서강희는 아리공주에게 눈물로 호소했지만, 아리공주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후 아리공주는 이혁을 찾아가 "아바마마, 어마마마와 같이 놀러가고 싶다"라고 말을 던졌다. 이에 이혁은 신이 나 오써니에 짜장면을 먹여달라고 부탁하는가 하면, 공포체험에도 따라 나섰다. 스티커 사진을 촬영하는 곳에서는 아리의 장난으로 오써니와 입술이 부딪히면서 즐거워하기도 했다. 오써니를 생각하며 '이 순간이 영원히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속으로 독백도 했다.

같은 시각, 태후는 오써니가 청금도에 몰래 방문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자신이 심어놓은 심복을 통해 오써니가 10주년 기념일에 일을 벌일 계획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이를 이혁에게도 알렸다. 하지만 이혁의 반응이 탐탁지 않자 "아무래도 그날 싹 다 날려버려야겠다"면서 표부장을 불러 오써니와 이혁을 모두 해할 계획을 세웠다.

민유라는 과거 임산부였을 당시 자신을 탐한 표부장(윤용현 분)을 마주하고 분노했지만, 표부장은 그를 기억하지 못했다. 이에 분노한 민유라는 "그 치욕 내가 제대로 갚아줄게"라며 표부장에게 복수하려 했다. 하지만 오써니가 이를 막았다. 민유라는 "동식이를 보면 그놈들 얼굴이 떠오른다. 내 인생은 황실 때문에 다 망가졌다"며 절규했다.

시간이 흐르고, 이혁은 오써니를 만나 자신은 정말 안 되냐며 흐느꼈다. 하지만 오써니가 단호한 태도를 보이자 "너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이것뿐이다. 어차피 너는 나를 용서하지 않을 테니까"라며 오써니를 가뒀다. 그러나 오써니는 민유라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빠져나와 기념식에 참석했고, 이혁의 뺑소니 사건 당시 CCTV 화면을 공개했다. 이어 오써니의 가족들이 등장해 황실에서 수혈 새치기를 한 일까지 밝혔다. 태후가 태황태후의 죽음에 관여했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청금도의 비밀과 소현황후의 억울한 죽음까지 이야기했다. 강주승도 찾아와 오써니의 말에 힘을 실었다. 태후가 급히 자리를 뜨는 순간 표부장이 폭탄 스위치를 눌렀고, 모두 급히 대피했지만 이혁은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었다. 이에 오써니가 그를 구하려다 오히려 쓰러졌다. 겨우 정신을 차린 이혁은 오써니를 안아들었다.

한편 나왕식(최진혁 분)은 표부장의 추적을 당하던 중 정신을 잃었다. 이후 온몸이 밧줄에 묶인 채로 기념식에 붙잡혀 있다 폭탄에 직격으로 맞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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