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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모습 드러낸 삼성 갤럭시S10…초음파 지문스캔·풀스크린·AI 중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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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현지시간 20일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10+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 10주년 기념작 ‘갤럭시 S10’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통해 ‘갤럭시 S10’, ‘갤럭시 S10플러스’, ‘갤럭시 S10e’, ‘갤럭시 S10 5G’ 등 4종의 갤럭시 S10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파트너·미디어 350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모바일 폼팩터의 혁신을 알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Fold)’와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워치 액티브’, 갤럭시 핏‘, ’갤럭시 버즈’도 함께 발표했다.

‘갤럭시 S10’은 카메라 홀을 제외한 스마트폰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디자인에 모바일 컬러 볼륨을100% 재현해 생생한 화질을 즐길 수 있는 ‘다이내믹 AMOLED’를 탑재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초음파 지문 스캐너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였다.

초음파 지문 스캐너는 사용자의 미세한 지문 굴곡을 초음파로 인식해 스마트폰을 열어준다. 2차원적인 지문 도용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셈이다. FIDO 얼라이언스 생체 부품인증을 획득했고 강한 햇빛과 영하의 기온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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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10 프리즘 화이트. 제공|삼성전자


‘갤럭시 S10’은 F1.5·F2.4 듀얼 조리개를 제공하는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와 갤럭시 S 시리즈 최초로 광각 123도를 지원하는 1600만 화소 카메라를 기본으로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보는 그대로 선명하게 기록할 수 있다. 전문가 수준으로 흔들림을 최소화해주는 ‘슈퍼 스테디’를 지원해 선명한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갤럭시 S10’으로 스마트폰뿐 아니라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무선 배터리 공유’, 배터리·CPU·메모리 등을 항상 최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기술 등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은 인텔리전트 기능을 탑재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10년 전 처음 소개한 갤럭시 S는 지속적으로 혁신 기술을 탑재해 삼성 프리미엄 라인업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10번째 갤럭시 S 시리즈를 기념하는 갤럭시 S10에는 의미있는 혁신을 집대성해, 미래 스마트폰의 표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오늘 날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 넘고 스마트폰 업계에 모멘텀을 만들어, 앞으로 경험 혁신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 S10은 3월 8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사전예약시 코드 프리 이어셋 갤럭시 버즈를 함께 제공한다.

S10은 프리즘 블랙·화이트·그린·블루로, S10e는 카나리아 옐로 등이 추가된다. S10플러스는 세라믹 블랙·화이트도 출시된다.

국내 가격은 갤럭시S10e 128GB 89만9800원, 갤럭시S10 128GB 105만6000원, 512GB 129만8000원, 갤럭시S10플러스 128GB 115만5000원, 512GB 139만7000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10 5G 모델은 출고가가 150만원 내외가 될 것이 유력하다.

melod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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