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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양평공흥 경기행복주택 40가구, 23일부터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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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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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양평에 위치한 양평공흥 경기행복주택이 최근 사용검사와 입주청소 등을 마무리하고 23일부터 본격 입주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양평공흥 경기행복주택은 양평군이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번 입주를 맞이했다.

연면적 2,635㎡, 지하1층, 지상5층으로 청년 36가구, 고령자 4가구 등 총 40가구 규모이다.

모든 세대는 전용면적 34㎡로 비교적 넓고 침실과 거실·주방으로 구분해 독립된 공간을 확보했다.

청년계층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가스쿡탑(2구형), 냉장고(소형), 에어컨 및 책상 등을 제공한다.

입주민과 지역주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오픈키친, 공동세탁실 등이 계획돼 있으며, 각종 편의를 위해 무인택배시스템, 개별창고 및 계절옷장이 설치돼 있다.

이곳은 1.2km 거리에 양평역(경의중앙선)과 양평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며,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와 양평군청, 양평군립중앙도서관, 양평병원, 양평생활체육공원이 인접해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양평공흥 경기행복주택은 도민의 주거복지 제공을 위해 도와 양평군, 경기도시공사가 협력해 이룬 성과”라며 “공공임대주택 확보를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모델 발굴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공흥 경기행복주택은 공공의 안정성과 민간의 기술력 및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민간참여 공동사업방식으로 경기도시공사와 (주)푸르지오서비스 컨소시엄이 설계부터 시공은 물론 향후 임대운영관리까지 맡는다.

‘경기행복주택’은 정부의 행복주택을 기반으로 경기도가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 신혼부부 육아에 필요한 주거공간 확대 제공,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3대 특수 지원시책을 더 한 경기도의 주거복지정책이다.

도는 2022년까지 행복주택 6만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1만가구는 도와 경기도시공사가 협력해 ‘경기행복주택’으로 추진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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