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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롤챔스] '데프트-폰 쌍끌이' 킹존, 샌드박스에 꺾고 서부리그 정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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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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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데프트' 김혁규 뿐만 아니라 '폰' 허원석도 이제는 본 궤도에 올라왔다. '쌍포'를 제대로 가동시킨 킹존이 샌드박스에 연패를 선사하면서 연승 모드를 다시 가동했다. 시즌 6승째를 챙기면서 서부리그에 자리를 굳히기에 들어갔다.

킹존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샌드박스와 2라운드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에이스 '데프트' 김혁규가 1세트 자야로 8킬(1데스) 8어시스트로 화력쇼를 펼쳤고, 2세트에서도 이즈리얼로 무력을 과시하면서 팀의 시즌 6승째를 견인했다. 뿐만 아니라 '폰' 허원석도 라이즈와 르블랑으로 1인분 이상의 역할을 해내면서 승리에 일조했다.

이 승리로 킹존은 시즌 6승 4패 득실 +4가 되면서 4위 자리에 올라섰다. 시즌 첫 연패를 당한 샌드박스는 시즌 7승 3패 득실 +7로 3위로 한 계단 순위가 내려갔다.

1세트 '데프트' 김혁규와 '폰' 허원석의 쌍포가 힘을 발휘하면서 킹존이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그렇지만 샌드박스가 오브젝트 중심으로 글로벌골드의 격차를 좁혀나가면서 경기를 중장기전으로 몰고 나갔다. 30분 한 타에서 승리한 샌드박스는 32분 내셔남작을 차지하면서 킹존의 미드 억제기까지 밀어붙이는데 성공했다.

샌드박스가 39분 다시 내셔남작을 잡았지만 킹존 역시 장로드래곤 사냥으로 맞물리면서 팽팽한 대치 상황을 유지했다. 킹존은 46분 장로드래곤과 내셔남작을 연달아 잡아내면서 주도권을 틀어쥐었고, 여세를 몰아 1세트를 가져갔다.

접전이었던 1세트를 잡은 킹존은 2세트 '데프트' 김혁규가 킬 포인트를 올리면서 초반 주도권의 우위를 잡았다. 샌드박스가 16분 한 타에서 손해를 만회했지만 킹존의 반격에 더 매서웠다. 킹존은 21분 한 타 승리로 주도권을 잡고 내셔남작까지 연달아 잡으면서 상대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킹존의 일방적인 공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샌드박스는 28분 넥서스가 허물어지면서 경기가 막을 내렸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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