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에 제휴 계획을 발표한 두 업체는 차량공유와 전기차 충전으로 범위를 넓히기로 하고 총 10억유로(11억3000만달러)를 투자해 일자리 1000개를 만들기로 했다.
CNBC는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두 업체가 제휴하는 것은 우버와 웨이모 같은 IT 기업에 대처하고 2020년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2030년까지 미국에서 도로 주행하는 차량의 3분의 1일이 차량공유업체가 운영하는 무인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차량공유 사업이 쉽지만은 않아 포드는 투자에 비해 낮은 수익으로 인해 서비스인 '채리어트' 계획을 포기했다.
다임러는 자체 차량공유 서비스인 '카2고'를 BMW와 합치고 차량공유와 전기차 충전, 주차장소 물색과 주행 경로 보조 및 이동 서비스 등 5개 주요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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