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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손흥민 연속골 중단' 토트넘, 번리에 1-2 패배…시즌 7패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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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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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연속골 기록이 4경기에서 멈췄다. 팀도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번리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시즌 20승7패(승점 60)로 3위에 머물렀다. 번리는 시즌 8승6무13패(승점 30)로 13위가 됐다.

이날 손흥민은 87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발끝에서 공격포인트는 터지지 않았고, 후반 43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됐다. 커리어 최초로 공식전 5경기 연속골을 노렸던 손흥민의 목표 또한 무산되고 말았다.

선제골은 번리의 몫이었다. 번리는 후반 12분 크리스 우드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골을 터뜨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얼마 지나지 않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부상에서 돌아온 해리 케인이 대니 로즈의 스로인을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최종 승자는 번리였다. 번리는 후반 38분 애슐리 반스가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남은 시간 동안 득점을 위해 노력했으나 번리의 골망을 흔드는데 실패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1-2 패배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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