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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짠내투어' 문세윤 투어, 날씨+예산 초과로 아슬아슬… 어머니 눈물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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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짠내투어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세윤 투어가 아슬아슬함을 딛고 무사히 마무리됐다.

23일 밤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상하이 효도관광 투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윤 투어로 쑤저우에 갔다. 쑤저우에서 산탕제 거리를 걸었다. 산탕제에서 사진을 찍은 다음 식당으로 이동했다. 80년 전통 국수 맛집이었다. 국수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 맛도 좋은 곳이라고.

문세윤은 "육수를 극찬하는 집이다. 홍탕면, 비빔면, 우육면이 있다. 국물 있는 걸 추천한다. 정말 축하할 일은 밥이 있다. 볶음밥 같은 게 있다. 냄새 올라오는 걸 싫어한다면 게살 새우 토핑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어머니들을 위해 볶음밥까지 주문했다. 문세윤은 어머니들이 밥만 먹을 거라 생각했지만 면까지 먹기로 결정되며 긴축 정책에 실패했다.

다음 코스는 판먼이었다. 문세윤은 "쑤저우에 남아있는 유일한 성문이다. 수륙양용 성문이다. 판먼 3대 스폿이 있는 서광탑이 있다. 판먼 성루와 우먼루까지 3경이다"라고 소개했다. 문세윤은 "제가 서광탑을 조사하기로는 51m인데 훨씬 넘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들과 멤버들은 중국 황실 의상을 체험했다. 박나래는 어머니들을 위해 메이크업에도 신경을 썼다. 박나래는 어머니들의 스타일링을 담당했다.

어머니들은 중국 황실 의상 체험에 만족을 드러냈다. 어머니들은 "문세윤이 1점 올라갔다"라며 칭찬했다. 문세윤은 "어머니들 반응이 좋았고, 모두 아름다우셨다. 아름답고 싶어 하는 건 어머니이기 전에 여자로서 원하는 게 아닌가 싶더라"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박나래는 "여자들 다른 나라 가서 그 나라 의상 입고 사진 찍는 거 좋아한다. 엄마들도 여자들인데"라고 말했다. 허경환 어머니는 "진짜 깜짝 이벤트 느낌이었다", 박나래 어머니는 "왕비가 된 기분이었다. 딸 때문에 입어본다", 문세윤 어머니는 "2000년을 넘어서 왕비가 된 느낌이었다. 그 순간이 좋았고 설레었다"라고 전했다.

문세윤은 차에 올라타서 자신의 실수를 털어놨다. 문세윤은 "판먼이 배 타고 들어갈 수 있고 걸어 들어갈 수도 있는데 그 두 곳을 보지 못하고 나왔다. 판먼에 가서 판먼을 못 보고 나왔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경복궁에 가서 경복궁을 보지 않고 나온 것과 같네"라고 말했다.

저녁 식사 장소로는 관첸제로 이동했다. 그때 비가 점점 쏟아졌다. 문세윤이 고른 건 450년 역사의 전통 요리 전문 식당이었다. 식당 안에 들어가자 허경환은 "세윤아, 무리하는 거 아니냐"라고 걱정했다. 문세윤은 "계산 잘한다. 걱정 마라"라고 답했다. 메인 요리가 쏘가리탕이라는 말에 박나래는 "닌빈의 추억이 떠오른다"라고 말했다. 닌빈에서는 민물고기 탕이 나왔지만 맛이 없었던 바 있다. 문세윤은 "탕이 아니라 튀김이라 괜찮을 것"이라고 걱정을 불식시켰다.

문세윤은 주문을 했지만, 생각보다 금액이 많이 오버됐다. 760위안까지가 안정선이었지만, 878위안이 나온 것. 문세윤은 초과된 예산 때문에 메뉴를 줄이려 했고,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정준영이 직원과 소통했다. 문세윤 어머니는 걱정하는 눈빛으로 바라봤다. 박나래와 박명수는 문세윤이 괜찮을 거라고 말했다. 문세윤 어머니는 "예산 넘어도 먹자. 손님 모셔놓고 깎는 거 아니다"라고 전했다. 박나래는 급히 문세윤에게 다가가 "어머니 우시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문세윤 어머니는 아들이 걱정되는 마음에 눈물이 고였던 것.

세윤 투어 숙소는 동방명주가 보이는 아파트먼트였다. 문세윤은 집을 살피던 중 깜짝 놀랐다. 방이 4개라고 알고 있었지만 방 2개가 보이지 않았던 것. 베란다가 다른 방으로 통하는 길이라는 걸 안 문세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문세윤은 한국에서 가져온 밑반찬과 채소로 김치찌개 등 한식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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