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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트랩' 이서진의 1mm 알게 된 임화영, 차량 폭발 사고 당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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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트랩' 이서진의 비밀을 알게 된 임화영이 차량 폭발 사고를 당했다.

23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트랩' 5회에서는 윤서영(임화영 분)과 고동국(성동일)이 강우현(이서진 분)의 집에서 깨어났다.

이날 침입자의 공격을 받았던 윤서영과 고동국은 정신을 차리자 엉망이 된 집을 발견했다. 이어 윤서영은 사냥꾼 2번의 얼굴을 확인한 사실을 고동국에게 전했고, 두 사람은 만남을 요청해 온 강우현(이서진)을 만나기 위해 만남 장소로 향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강우현을 통해 그가 홍원태와 손을 잡은 이유를 듣게 됐다. 과거 홍원태를 조사하던 강우현의 후배들은 홍원태의 뒤를 쫓다 후배들을 잃었고, 강우현은 이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홍원태와 손을 잡고 증거를 모으기 위한 작업 중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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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을 알게 된 윤서영은 자신의 수사 팀장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그의 집을 찾았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윤서영의 팀장은 자살을 한 상황. 그것이 홍원태의 짓임을 눈치챈 윤서영은 무척이나 억울해 하며 "왜 다들 그렇게 사느냐. 나쁜 놈들 잡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왜 다 이모양이냐. 왜 죽고, 병들고 다치고. 왜 다 이모양 이꼴이냐"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강우현은 "답은 아닐지 모르지만 길이 하나 있다. 그 길은 홍대표도 보지 못할 거다"라고 말한 후 자신의 사건을 언론에 뿌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고동국은 강우현에 대한 자료를 기자에게 넘겼고, 강우현의 사건은 일파만파로 퍼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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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윤서영은 방송에 출연해 "그들은 인간의 기준으로 판단하면 안된다. 악마다. 범인상 추적. 그 프로파일링을 통해 그에 대한 인물이 드러난 것이다. 경찰이 추정한 인물이 있다. 단지 그 자를 범인이라 확정할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라고 밝혔다.

또 그녀는 "이 자리를 빌어 범인에게 한 마디 하고 싶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거다. 당신이 강우현을 잘 알고 있는 지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당신이 전도 유망한 기업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당신은 강우현씨를 절망에 빠트리려 했지만, 곧 당신이 먼저 빠질거다. 왜냐하면 당신보다 강우현씨가 훨씬 더 강한 사람이다"라는 말로 홍원태를 자극하기도 했다.

이후 강우현과 고동국은 사건 당시 사용했던 석궁을 찾기 위해 사건 현장을 찾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뒤를 밟은 홍원태는 두 사람을 향해 총을 겨누었고, 홍원태는 "나에 대해 많이 안다며. 병원에 있는 경찰보다 내 편이 훨씬 많다. 여기는 내 헌팅 그러운드다. 너희들 죽이는 것은 손바닥 뒤집는 것보다 쉽다. 억울하냐. 억울한건 나다. 너 나한테 왜 그러냐"라고 으스댔다.

그러자 강우현은 "내 불쌍한 아들. 내 후배들. 더 이상 무고한 희생자가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내가 언론인으로 해야 하는 거다"라고 답했고, 고동국은 "게임 끝났다. 네 입으로 다 불었다라고 말한 뒤 고기자를 향해 외쳤다. 이는 바로 강우현의 함정이었던 것.

뒤늦게 이 사실을 깨달은 홍원태는 언론인들이 몰려오자 모든 것을 해명하겠다고 나섰고, 사냥꾼 2번은 홍원태를 향해 총을 쏘았다. 그런 후 그는 "너희들은 절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거다. 완벽하게 끝내줄게"라는 말을 남긴 채 자신의 머리에 스스로 총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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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로 강우현 사건은 마무리가 되는 듯 했다. 이에 경찰들의 수사 현장은 정리가 되었고, 그곳에서 배남수(조달환)의 흔적을 발견한 윤서영은 곧장 강우현의 집을 찾아갔다. 그녀는 강우현에게 "이 집 좀 구경해도 되느냐. 집에 너무 이쁘다. 사실은 내가 인테리어에 관심이 무지 많다. 나는 수사 때문에 집을 제대로 못 봤다"라며 천연덕스럽게 말한 후 본격적으로 집을 뒤지기 시작했다.

강우현의 서재로 들어갔던 윤서영은 '블라인드 스팟'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블라인드 스팟이란 인간의 사고 방식에 치명적인 오류와 편견. 즉 선입견에 관한 것. 그녀는 강우현에게 "나나 고형사님은 강우현씨에 대한 블라인드 스팟이 없었을까 싶다. 이 선입견 때문에 보지 못한 무언가 말이다"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떴다. 조금 전 윤서영은 배남수의 노트북에서 '아이를 잃은 아버지의 표정'이라는 검색어를 발견했고, 그를 통해 강우현이 평범한 사람처럼 감정을 흉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 한 것.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윤서영이 자동차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차량이 폭발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강우현이 "그렇게 어색했나?"라고 말한 후 크게 미소를 짓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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