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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교육계에서 반복되는 성희롱과 성폭력 문제, 교수-학생 간 갑질 문제는 권력에 따른 폭력이고 학생들의 피해가 큰 만큼 발본색원한다는 자세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중대한 교육비리에 대해 신속하게 조사하고 단기-중장기 제도 개선까지 진행해서 법·제도적 정비로 마무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장관은 "국민들은 학교와 교육현장은 가장 투명하고, 가장 공정해야 한다고 기대하고 있다"며 "원칙과 상식, 기본에 충실한 교육계라는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유 장관은 "교육계에서 부정과 비리가 반복됐다"며 "특히 입시, 학사, 채용에서 반복되는 부정과 비리는 반드시 뿌리뽑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6년과 2017년 이미 발표된 체육특기자 입시제도 개선방안을 올해에도 철저히 적용하고 미흡한 부분은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범부처 합동으로 구성된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의 조사 활동과 스포츠혁신위원회를 통한 제도 개선에 적극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세종=문영재 기자 jw0404s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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