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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사재기의혹→클럽 불법운영 의혹→입대…숀의 '파란만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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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숀이 다음 달 1일 입대한다.

숀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월 1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한다"라고 입대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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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은 "출입국에 제약이 있는 군 미필자의 신분으로 자유롭게 해외를 오가며 공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북미, 남미, 아시아와 유럽 등 많은 투어 제의가 와도 찾아뵙고 직접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을 참으며 아쉬워할 수 밖에 없었던 몇 달간"이라며 "내년 11월, 제대 후 군 필자의 신분으로 해외에서 제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얼굴 비추며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복무 중에도 발매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그 음악들을 들으시며 절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 발매될 곡들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숀은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선물한 손편지와 팬들과 함께 촬영한 콘서트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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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숀은 소속사 디씨톰엔터테인먼트가 클럽 불법 운영 의혹을 받으면서 함께 의혹에 휩쓸렸다. 이에 디씨톰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22일 쿠키뉴스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클럽 무인이 지난 2월 돌연 문을 닫았으며, 해당 클럽의 법원등기부상 운영 법인과 숀의 소속사 디씨톰엔터테인먼트의 주소가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럽 무인은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탈세 운영을 했으며, 강남구청으로부터 행정처분도 받지 않았다. 또한, 디씨톰 엔터테인먼트 박승도 대표가 버닝썬 음악 감독이었으며 버닝썬과 함께 매주 목요일 컬래버레이션 파티, 이른바 '무인썬(무인과 버닝썬의 합성어) 데이'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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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디씨톰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 숀이 지난해 '웨이 백 홈'으로 음원차트에서 역주행 1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받은 회사다. 당시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바 있지만,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지난 1월 "사재기를 판단할 수 없다"고 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에 디씨톰엔터테인먼트는 "주식회사 디씨톰과 클럽 무인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음주가무인은 주주와 임직원 구성이 다른 별도의 법인격을 가진 별개의 회사"라고 밝히면서 클럽 버닝썬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숀은 전속 아티스트가 아니라 앨범마다 계약하는 아티스트라며 숀이 이번 의혹과 더욱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1990년생인 숀은 지난 2010년 밴드 칵스로 데뷔, 지난해 6월 발매한 곡 '웨이 백 홈'이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해 1위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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