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방탄소년단·트와이스…4월에는 뜨거운 ‘컴백 전쟁’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BTS 새 앨범 선주문 268만장 돌파

‘음원 강자’ 볼빨간사춘기도 도전장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사진), 트와이스, 블랙핑크, 엑소 첸까지…. 대형 아이돌 그룹들의 4월 컴백 소식이 줄이어 예고되면서 가요계의 ‘뜨거운’ 봄 맞이가 시작됐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해있다. 다음달 12일, 8개월 만에 전격 컴백하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는 이미 선주문량이 268만5000장을 돌파했다. 이 기록은 방탄소년단의 앨범 유통사 아이리버가 지난 13일부터 단 5일간 국내외 음반 도소매상의 주문량을 집계한 것으로 실제 판매량은 이를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방탄소년단이 K팝 사상 최초로 단일 앨범 300만장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미국 CBS <레이트쇼> 등에 출연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그룹 블랙핑크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는 등 ‘악재’ 속에서 국내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다음달 5일 EP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를 발매해 동명의 타이틀곡을 선보인다. YG엔터는 이 곡에 대해 “세계적인 안무가 4명이 구상한 안무는 그동안 선보인 어떤 안무보다 역동적”이라고 소개했다. 블랙핑크는 다음달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페스티벌’에 참여한 뒤 오는 5월까지 북미 6개 도시에서 8회 공연을 펼친다.

이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이돌 그룹 엑소의 첸은 다음달 1일 첫 솔로 앨범으로 출격한다. 첸은 미니앨범 <사월, 그리고 꽃>(April, and a flower)을 발매하고 발라드 장르의 타이틀곡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로 이별을 준비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앞서 첸은 ‘전설의 기타맨’이라는 이름으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간판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 역시 4월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JYP엔터 관계자는 25일 경향신문과 통화하면서 “4월 중에 컴백 쇼케이스를 열 예정이지만 구체적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일본 앨범 <#트와이스2>를 발매한 트와이스는 20일 오사카 교세라돔을 시작으로 일본 3개 도시에서 5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 컴백은 일본투어 이후로 계획돼 있다.

대형 기획사 아이돌 그룹의 각축장이 된 4월 가요계에 ‘음원 강자’ 볼빨간사춘기 역시 도전장을 내민다. 다음달 2일 컴백을 확정지은 볼빨간사춘기는 지난 2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1 꽃기운>의 콘셉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최신 뉴스두고 두고 읽는 뉴스인기 무료만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