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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윤 총경 골프접대 2회 추가 확인…유인석 측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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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성 여부 양측 진술 엇갈려…수사력 집중"

뉴스1

가수 승리와 함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참여하며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을 받는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 /뉴스1 DB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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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이른바 '승리 단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거론됐던 윤모 총경과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34)의 유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윤 총경이 유 대표에게 2차례 더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윤 총경이 골프 접대를 2차례 받았다고 진술했는데, 카드 내역 등을 확인해 보니 2건을 더 찾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윤 총경과 유 대표가 6차례 함께 식사하고 2차례 골프를 쳤다고 구체적인 횟수를 확인한 바 있는데, 2차례의 골프 접대가 추가로 확인된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4차례의 골프 비용은 모두 유 대표 측(유리홀딩스)에서 냈다. 반면 6번의 식사 비용은 윤 총경이 2차례, 유 대표 측이 2차례씩 계산한 것이 확인됐으며, 나머지 2차례는 현금으로 지불해 확인 중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다만 접대 액수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기 어려운 단계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윤 총경의 계좌나 골프장 출입과정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 대표 측의 대가성 여부에 대해 양 측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착 관계에 대해서는 계좌나 카드 등을 확인하는 절차에 각각 영장이 필요하다"면서 "그러다보니 다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통상적인 절차라고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찰은 윤 총경을 승리와 유 대표가 지난 2016년 문을 연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수사 상황을 알아봐준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입건했다. 또 유리홀딩스 관계자들에게 콘서트 티켓을 받고 함께 골프를 치거나 식사한 혐의(부정청탁금지법 위반)로도 추가 입건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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