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6일은 세월호 참사 5주기다. 사진은 경기도 안산 원고장공원에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들이 설치한 풍경. 이병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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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6일은 세월호 참사 5주기다. 사진은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정문. 이병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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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전부터 단원고에서 일해온 A씨는 5년 전 4월 16일을 "초상집 같았다"고 기억했다.
오늘 16일은 세월호 참사 5주기다. 사진은 경기도 안산 '단원고 4.16기억교실' 3층 복도. 이병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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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30분 무렵, 스무명 가량의 학생들이 견학을 마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었다. 몇몇은 가방에 세월호 리본을 맨 채였다. 2층에 오르자 실제 고등학교 교실에 들어선 것 같았다. 책상부터 신발장, 시계, 게시판, 청소도구함 빗자루까지도 참사 직후의 교실 그대로였다. 2학년 5반 교실에는 하복 구매가격을 안내하는 2014년 4월 14일 마지막 가정통신문이 그대로 칠판 옆에 걸려 있었다. 학생들의 책상과 의자 위로 가족과 친구들이 보내는 편지와 사진, 그리고 선물들이 가득했다.
오늘 16일은 세월호 참사 5주기다. 사진은 경기도 안산 '단원고 4.16기억교실' 2학년 10반 교실 내부. 이병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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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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