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고 지정환 신부의 빈소가 차려진 전주 중앙성당을 찾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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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훈장은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정치·경제·사회·교육 학술분야)이 뚜렷한 이에게 주는 것으로 무궁화장·모란장·동백장·목련장·석류장의 5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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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에는 전북 임실에 국내 최초로 치즈 공장을 설립해 농가 생활 수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고, 중증 장애인 재활센터 설립을 통해 장애인의 자활에 헌신했다.
고 지정환 신부는 '임실 치즈'라는 독자적인 브랜드 개발과 지방 특산물로 성장시키면서 국내 치즈 산업 발전의 계기를 만들었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치즈 연구개발에도 최선을 다했다. 특히, 그는 2016년 대한민국 국익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세종=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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