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1 (일)

이슈 끝나지 않은 신분제의 유습 '갑질'

미스터피자-요기요 손잡고 '1인 피자' 선보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미스터피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스터피자가 1인 고객을 겨냥한 메뉴를 내놨다.

MP그룹이 운영하는 미스터피자는 19일부터 배달 앱 요기요와 손잡고 ‘1인 피자 세트’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스터피자는 피자 브랜드 최초로 요기요의 ‘1인분 주문’ 카테고리에 입점하게 됐다.

미스터피자는 요기요와 전략 메뉴를 새롭게 출시하며, ‘1인 피자’라는 신규 시장을 선점하는 동시에 점주의 판로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최초 운영 지역은 대학로, 여의도, 광화문 등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서울 및 수도권 대학가와 오피스 지역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싱글족에게 꼭 맞는 양에 부담 없는 가격을 책정해 1인 메뉴 시장의 중요 키워드인 ‘가성비’ 역시 놓치지 않았다. 피자는 일반 라지 사이즈 기준 2조각 정도의 크기로 최고 인기 메뉴인 쉬림프ㆍ포테이토ㆍ불고기 3종 중 선택 가능하며, 여기에 스파이시 포테이토와 캔 콜라를 포함한 세트를 1만 원에 만나볼 수 있다. 박스 용기 또한 가볍고 휴대하기 편리하게 제작했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피자는 치킨만큼이나 외식 업계에서 입지가 큰 메뉴이지만, 시장의 대세가 된 1인 가구가 즐기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전략 메뉴를 시작으로 보다 차별화된 메뉴 구성으로 피자 시장 내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2월 미스터피자는 1인용 메뉴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피자샌드 세트’를 요기요에 먼저 입점시킨 바 있다. 피자샌드는 신림, 노량진 등 1인 가구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투데이/유현희 기자(yhh1209@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