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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우승 청부사' 양동근 함지훈 문태종의 선택은? KBL FA 대상자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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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현대모비스 양동근이 2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인천 전자랜드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전자랜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그물망을 자르고 자녀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우승 청부사’ 양동근 함지훈 문태종(이상 울산 현대모비스)은 소속팀 잔류를 선택할까. 만 35세 이상 선수들이라 보상 예외 규정을 적용받기 때문에 부담없이 타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 인천 전자랜드 정영삼과 서울 삼성 김태술, 안양 KGC인삼공사 양희종, 전주 KCC 전태풍 등도 보상규정 적용 없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다.

프로농구연맹(KBL)은 23일 FA 대상자 65명 면단을 공개했다. 이적할 때 보상 규정이 적용되는 보수 30위 이내 선수로는 김종규와 김시래(이상 창원 LG), 최부경(서울 SK) 차바위(인천 전자랜드) 하승진(전주 KCC) 등 5명이고, 양동근을 포함한 7명은 보수 30위 이내 이름을 올렸지만 만 35세 이상 베테랑이라 보상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

FA 대상자와 원소속 구단간 계약 협상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다. 이 때 계약을 맺지 못한 선수들은 16일부터 FA로 공시된다. 원소속구단을 제외한 9개구단과 협상에 임할 수 있다. 가령 지난시즌 연봉 1억원을 받았다면 9000만원붜 협상이 가능하다. 내달 23일까지 계약을 맺지 못한 선수들은 24일붜 28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한다.

FA 설명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 KBL 센터 5층에서 선수를 대상으로 열린다.

KBL은 “FA 대상자 중 출전경기 수(27경기)에 미치지 못한 선수들은 오는 30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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