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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경제상황 불구 소비자심리지수↑...'낙관론' 팽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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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금융위기 이후 10년래 최악의 경제상황에도, 시장기대 심리는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6일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대비 1.8p 상승한 101.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개월 연속 상승이며,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만에 기준치 '100'을 상회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인 것으로 해석한다. '100'의 기준은 지난 2003년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의 장기평균치를 사용한다.

뉴스핌

[자료=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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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처윤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일자리대책에 따른 고용지표 개선, 추경 등 정부정책 기대감, 주가상승 등으로 경기 관련지수가 상승했다"며 "이런 가운데 물가·주택가격 안정, 금리 상승기대 약화 등의 영향으로 생활형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금리인하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 금리수준전망CSI는 지난 3월 115에서 이달 110으로 5p 떨어졌다.

권 팀장은 "지난달 20일 미국 연준(FRB)과 지난 18일 한국은행이 정책금리를 동결했다"면서 "이런 가운데, 미국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영향을 끼쳤다"고 진단했다.

향후 일자리 전망도 작년 9월이래 가장 낙관적이다. 4월 취업기회전망치는 83으로 지난 3월 79보다 4p 올라갔다. 권 팀장은 "경기인식 및 고용지표 개선, 일자리대책 등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도시 25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중 2330가구가 응답했으며 △가계 재정상황 △경제상황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 △물가상황 등을 설문했다.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