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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韓 경제, 매우 엄중…6월 추가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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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회의, 6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재정 조기집행으로 2분기 후 반등 전망”

“국제유가 70불대로 부담, 대응책 강구”

“27일부터 봄 여행 주간, 국내여행 지원”

이데일리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제7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에서 “현 경제상황을 매우 엄중히 인식한다”며 “이를 타개해 나가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기획재정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오는 6월 경기대응 추가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제7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에서 “수출과 투자가 동반 부진한 현 경제 상황을 매우 엄중히 인식하고 이를 타개해 나가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하반기에 시행할 추가 과제들을 적극 발굴해 6월 중 발표할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은행이 지난 25일 발표한 올 1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3%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설비투자는 전분기 대비 10.8% 감소해 1998년 1분기(-24.8%) 이후 21년 만에 최저 수준이었다.

이에 이 차관은 “우선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 및 신속한 집행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그간 마련했던 경제활력 제고 대책들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의 잠재적 리스크 요인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사전에 대비해 나가겠다”며 “2/4분기 이후 재정 조기집행 효과가 본격화되면 반등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차관은 “최근 국제유가가 70불대로 상승하면서 기업 및 서민의 부담 증가가 우려된다”며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예외 인정 불가 발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유 수입선 다변화, 수출기업 지원 등의 대응책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지난 2일 발표한 대한민국 관광 혁신전략을 차질 없이 집행하겠다”며 “이번 토요일부터 시행하는 2019 봄 여행주간의 각종 프로그램 및 국민 여행지원 혜택 등을 지자체·관계부처 협력 하에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와 동해안 지역을 한 번이라도 더 방문해 주신다면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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