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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새해 금연 결심 ‘작심삼일’?… "방망이 짧게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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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1분기 담배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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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보건소에서 흡연자가 금연 상담을 받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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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금연(禁煙) 결심은 ‘작심삼일’에 그칠까.

기획재정부가 26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담배 시장 동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담배 판매량은 7억8270만갑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궐련(일반 담배) 판매량은 6억9070만갑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줄었다. 반면 궐련형 전자담배(아이코스 등) 판매는 9200만갑으로 같은 기간 33.6% 늘었다. 김동엽 기재부 출자관리과장은 “큰 흐름에서 담배 판매가 주는 와중에 전자담배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주목할 만한 건 담배 판매 연간 추이다. 연초 금연을 결심한 뒤 작심삼일에 그쳐 2분기부터 다시 판매를 회복해 3분기 '정점'을 찍고 다시 연말 4분기 판매가 꺾이는 ‘상저하고’ 추세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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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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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2017년엔 1분기 7억9970만갑→2분기 9억1200만갑→3분기 9억9110만갑→4분기 8억2060만갑 팔렸다. 지난해엔 1분기 7억8390만갑→2분기 8억9980만갑→3분기 9억2810만갑→4분기 8억5930만갑으로 나타났다. 역시 올 1분기에 7억8270만갑으로 판매가 꺾였다.

정영기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통계상 완벽히 금연하기까지 평균 9번 정도 실패한다. 금연에 한 번 실패했다고 포기해선 안 된다”며 “홈런 대신 안타를 노린다는 생각으로 방망이를 짧게 잡고 다시 시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종=김기환 기자 kh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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