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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의 설욕전 "3언더파 공동 5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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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에어프리미어 LA오픈 첫날 루이스와 그린 공동선두, 고진영 19위

아시아경제

박인비가 휴젤-에어프리미어 LA오픈 첫날 11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美 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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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박인비(31ㆍKB금융그룹)의 '설욕전'이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골프장(파71ㆍ645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휴젤-에어프리미어 LA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3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한나 그린(호주) 공동선두(6언더파 65타), 이민지(호주)가 1타 차 3위(5언더파 66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박인비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13번홀(파5) 보기를 14~15번홀 연속버디로 만회하며 전반에 1타를 줄였고, 후반 2, 8번홀에서 버디 2개를 추가했다. 페어웨이는 딱 한 차례만 놓쳤고, 그린적중률은 100%를 자랑할 만큼 정교한 샷이 발군이었다. 33개의 퍼팅으로 그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는 게 오히려 아쉽다. 선두와는 3타 차, 통산 20승 도전은 충분한 자리다.


박인비는 메이저 7승을 포함해 통산 19승을 수확했다. 2015년에는 특히 서로 다른 4개의 메이저를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을 곁들여 '커리어 골든슬램'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해 3월 파운더스컵에서 19승 고지를 접수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에게 초대챔프를 내주며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과 함께 2타 차 공동 2위에서 입맛을 다셨다.


'선택과 집중'을 선택한 올해 5개 대회에 등판했지만 아직은 우승과 인연이 없다. 지난 1일 기아클래식 공동 2위가 유일한 '톱 10' 입상이다. "그린이 까다롭다"며 "퍼팅만 보완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루이스가 모처럼 버디만 6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로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지난주 롯데챔피언십 챔프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공동 5위에서 '2연승 진군'을 펼치고 있다.


한국은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유소연(29ㆍ메디힐), 김세영(26ㆍ미래에셋) 등과 함께 공동 19위(1언더파 70타)에서 샷 감각을 조율하고 있다. 지은희(33)와 김인경(31), 신지은(27ㆍ이상 한화큐셀), 양희영(30ㆍ우리금융그룹), 최운정(29ㆍ볼빅), 전인지(25ㆍKB금융그룹) 등이 공동 37위(이븐파 71타)다. '넘버 2' 박성현(26)은 5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122위(5오버파 76타)로 밀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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