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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윤중천 “‘별장 동영상’ 남성 김학의 맞다…내가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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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의혹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별장 동영상 속 남성이 김 전 차관이 맞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씨는 오늘도 수사단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입니다.

방준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학의 전 차관 의혹의 시작인 이른바 '별장 동영상'에 대해 윤중천 씨가 입을 열었습니다.

윤 씨는 동영상 속 남성이 김 전 차관이 맞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윤 씨는 동영상 속 인물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힌 적이 없었고 김 전 차관은 자신이 아니라고 부인해왔습니다.

어제 김학의 수사단에 출석한 윤 씨는 이와 함께 해당 영상을 자신이 직접 촬영했다고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이 최근 추가 확보한 피해여성 A 씨의 서울 역삼동 오피스텔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사진 속 등장인물들에 대해서도 본인과 김 전 차관, A 씨가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영상과 사진 속 남성이 김 전 차관이 맞다면 특수강간죄가 적용될 수 있지만, 영상 등의 촬영 시기가 특수강간의 공소시효가 15년으로 늘어난 2007년 12월 이전일 가능성도 있어 검찰은 공소시효 등에 대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어제 있었던 조사에서 윤 씨의 뇌물 의혹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윤 씨가 과거 작성했던 김 전 차관과의 접촉 기록 등을 제시했고, 윤 씨는 그 기록에 대해 대체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14시간 넘게 조사를 받은 윤 씨는, 오늘 오후 수사단에 출석합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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