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장흥군, 아이티에너지(주), 한국서부발전(주)은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200MW 발전소가 운영되면 연간 1백5십8만9068M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위해 전라남도는 발전사업 인허가 등을 지원하고 장흥군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사업개발 타당성 검토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확보, 운영·관리(O&M) 등을 담당한다.
발전소는 2021년 착공해 오는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연료전지 발전은 화력발전에 비해 발전효율이 높고 환경오염물질 발생이 적은 친환경 고효율의 미래형 발전시설로 이산화탄소 배출은 화력발전소의 8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연료전지는 미세먼지, 소음, 냄새와 같은 환경저해요소가 거의 없어 민원의 소지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
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년 동안 주변 지역에는 주민복리를 위해 100억원 이상이 지원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고의 효자사업이 될 것”이라며 “투자기업과 장흥군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