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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맨유 넘은 맨시티, 번리 잡아야 우승컵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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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권지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승리하며 리그 1위를 재탈환했다. 이제 우승 트로피의 향방은 맨시티의 손에 달렸다. 남은 경기 모두 승리한다면 2위 리버풀이 손 쓸 도리가 없다. 맨시티는 번리를 잡고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까? 맨시티와 번리의 18-19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는 오는 28일 일요일 밤 9시 55분(한국시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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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토트넘-맨유로 이어지는 난관을 수월하게 통과했다. [사진=맨체스터시티]


맨시티는 시즌 막판 최대 고비로 여겨지던 토트넘과 맨유에게 모두 승리했다. 맨시티의 남은 리그 일정 상대는 번리, 레스터 시티, 브라이튼이다. 전력상 맨시티의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들이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챔피언이 아니다. 여전히 3경기가 남았다”고 강조했다.

맨시티는 다음 상대인 번리에 무패행진중이다. 양 팀의 최근 7경기 맞대결 전적에서는 맨시티가 6승 1무로 우위를 점했다. 또 맨시티는 아구에로,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 등 정상급 선수도 보유하고 있다. 전적과 전력에서 앞서는 맨시티가 번리를 제압할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변수를 배제할 순 없다. 비록 리그 15위인 번리지만 최근 리그 16경기서 8승 4무 4패로 승률이 좋다. 또한 시즌 막판은 이변이 속출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맨시티가 마냥 승리를 자신할 수 없는 이유다. 맨시티의 주장 빈센트 콤파니도 “번리 원정은 언제나 힘들다.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며 적을 향한 경계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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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번리 원정에서 리그 1위를 굳힐 수 있을까. 번리와 맨시티의 맞대결은 오는 28일 일요일 밤 9시 55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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