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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축제꽃이 피었습니다" 전남 20개의 봄 축제, 5월까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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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4월 말 시작을 알린 전남의 봄 축제가 5월에는 절정에 치닫는다.


4월 말에서 5월까지 전남에서는 20개의 크고 작은 축제가 펼쳐지는데, 연중 최다 횟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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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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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는 따듯한 기온과 만개한 자연의 기운을 통해 전남 봄 축제는 관광객을 유혹했다.


함평에서는 4월 26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제21회 함평나비축제'에서 나비·꽃·곤충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완도 청산도에서는 '슬로걷기 축제'가 지난 6일부터 개최돼 내달 6일까지 한 달여 간 열린다.


순천에서는 지난 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45일간 국가정원에서 1억 송이 봄꽃이 활짝 핀 '2019 봄꽃축제'가 이어진다. 또한 26~28일 사흘간에는 '순천 문화재 달빛기행' 행사도 열린다.


강진에서는 26일부터 이틀간 '영랑문학제'가 열려 백일장 대회와 명상의 길 걷기 행사 등이 펼쳐지고 모란꽃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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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5월 전남의 봄 축제는 꽃 외에도 문화재와 함께하는 축제들로, 자연과 지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다.



담양에서는 1~6일에 '대나무축제'가 진행된다. 대나무를 테마로한 공연과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보성에서는 듣고 마시는 축제가 준비되어 있다. 2~6일부터 닷새간 '보성다향대축제'가 열려 다양한 다도의 세계를 만끽할 수 있고, 3~5일에는 '제22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도 개최돼 귀를 즐겁게 한다.


여수에서는 3~5일 '거북선축제' 가 1967년부터 53회째 열려, 4천여명이 참가해 임진왜란 당시 모습을 재현한다.


나주에서는 3~5일 '천년나주목읍성 문화축제'가 열려 전통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영광에서는 3~4일 '찰보리문화재'가 개최될 예정으로 현장에서는 보리밭 보물찾기, 등 다양한 보리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화순에서는 3일부터 이틀간 '백아산 철쭉제'가 열려 울긋불긋 만개한 철쭉 사이에서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와불'이 유명한 화순 운주사에서는 11~12일 7개 40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된 '화순운주문화축제'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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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5월의 축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3일~5일 고흥에서는 '제12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진행돼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 견학 등 다양한 우주항공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다.


곡성은 장미가 봄기운을 선사할 계획으로 '제9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17~26일 10일간 펼쳐진다.


고흥에서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나흘간, '녹동 바다 불꽃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5월 31일인 바다의 날을 기념한 축제이다.


3~6일 정남진 장흥에서는 '키조개 축제'가 열리고, 같은 기간 완도에서는 '장보고 수산물출제'가 열려 22개 축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진도개의 고장 진도에서는 4일부터 이틀간 '2019대한민국 진도개페스티벌'이 개최, 진도개 경주와 공연 등을 구경할 기회를 선사한다.


24일부터 장성에서는 '황룡강 꽃길동무 꽃길 축제'가 사흘간 열려, 홍길동을 주제로 한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4월 26일 "전남도 5월 축제의 성과에 따라 6천만명 관광객 유치 조기달성 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며 "5월 가정의달을 맞아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청정 남도에서 열리는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전국 최고의 맛과 멋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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