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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신한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신용보증(매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수출신용보증 신규 기업 발굴과 상호 추천 기업에 대한 업무 지원에 나서게 된다. 수출신용보증을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는 수출기업에 보증서 심사 지원, 보증료 할인, 수출채권 매입환가료 인하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앞서 신한은행은 수출신용보증 상품을 은행권 중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 보증서를 바탕으로 수출기업의 수출 채권을 결제일 전에 매입해 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중국발 경기 둔화로 수출이 어려운 회사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출 채권을 조기 현금화해 자금의 유동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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