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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경기도교육청, 유명 쌤튜버·학생 홍보대사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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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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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 위촉식/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최근 ‘쌤튜버’로 명성을 얻고 있는 교사와 학생들이 도교육청 홍보대사가 됐다.

경기도교육청은 26일 김차명(배곧초, 웹툰 작가), 허준석(범박고, EBS 영어 강사), 이현지(빛가온초, 래퍼) 교사와 학생 등 경기교육가족 6명을 경기교육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뛰어난 실력으로 각자 영역에서 두드러진 활동이 돋보일 뿐만 아니라, 경기교육에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경기교육가족이라는 점에서 위촉의 의미가 크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특히 예명 ‘달지’로 활동하는 이현지 교사는 유튜브 구독자 수만 24만명에 달하며, 최근 학생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를 ‘잔소리’라는 제목의 신곡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김호진, 최보배 학생과 타악기 연주자 정건영도 경기도교육청 홍보대사가 됐다.

김호진(군포고 3학년) 학생은 ‘랩스쿨’ 경기꿈의학교를 이수하고 음악전문채널 고등래퍼 프로그램3에 출연했으며 현재 구독자 수가 12만명인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최보배(광교중 2학년) 학생은 빌보드차트 32위를 기록한 노래 ‘상어가족’을 직접 부르고 애니메이션‘주토피아’와‘콩순이’에 성우로 활동했다.

정건영(세한대, 경기꿈의학교 활동)교수도 발달장애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도하며 각종 청소년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1년간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각종 교육 관련 캠페인 활동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교육 홍보대사로서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생활하며 무엇이든 하고 싶도록 의욕과 동기를 만들어 달라”며, “교육으로 학생 삶 바꾸는 것은 대한민국 미래 역사를 바꾸는 것이니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원=김춘성 기자 kes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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