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외신이 조명한 분데스리가의 한국 선수...차범근-손흥민도 활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인환 기자] 분데스리가와 한국 선수의 궁합은 최상. 외신이 한국 선수의 독일 무대 활약상에 대해 조명했다.

글로벌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지난 25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는 많은 한국 선수들이 활약한 오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로 성장했다"고 분데스리가와 한국 선수들을 조명했다.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이후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했다. 하지만 그가 분데스리가에서 데뷔하면서 함부르크-레버쿠젠서 활약했던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손흥민을 포함해서 많은 한국인 선수들이 분데스리가서 활약했다.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한국인 선수 중 분데스리가 출전 경기 횟수 TOP 5를 소개했다.

TOP5의 말석은 112경기에 출전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였다. 그는 201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를 통해 유럽 무대에 입문한 이후 줄곧 독일서 활약했다.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2차례 임대를 떠난 바 있다. 이후 2014년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에 입단하는 등 꾸준한 커리어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4위는 차두리(125경기)였다.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오른쪽에서 차두리가 달리는 모습은 분데스리가서 자주 보였다. 그의 아버지를 생각한다면 독일서 뛰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그는 공격수로 시작해 오른쪽 수비수로 전환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135경기로 3위에 위치했다.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손흥민은 18세의 나이에 함부르크에서 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그는 2013년 입단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토트넘까지 입단했다"고 강조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위는 구자철(208경기)이었다.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뛰어난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구자철은 언제나 분데스리가에 어울리는 선수다. 그는 볼프스부르크-마인츠-아우크스부르크서 활약했다. 특히 2015-2016시즌 레버쿠젠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조명했다.

대망의 1위는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308경기)이었다. 폭스스포츠아시아는 "역대 한국 최고의 축구 선수로 여겨지는 차범근의 업적은 아직 분데스리가에 남아있다. 그는 독일 팀들에서 2번의 UEFA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지동원-구자철은 아직 아직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며 출전 횟수를 늘리고 있다. 분데스리가 2에도 이재성(홀슈타인 키엘) - 이청용(보훔)-황희찬(함부르크) 등이 활약하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한국인 선수들의 활약상이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