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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진주 방화·살인 12살 희생자는 안인득 '형 친구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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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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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피의자 42살 안인득이 휘두른 흉기에 숨진 5명 중 안인득 친형 친구의 딸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지난 26일 '진주 방화·살인 사건 왜 살인을 막지 못했나?' 편에서 안씨의 무차별 흉기 난동에 대해 다뤘습니다.

사건 당시 안씨는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특히 희생자 가운데 나이가 가장 어린 12살 소녀는 안씨 친형 친구의 딸이었습니다.

피해 소녀의 아버지는 방송에서 "안인득은 친한 친구 동생으로 평소 지나가다 마주치면 인사하던 사이"라며 "(화재 이후) 옆집 이웃들을 깨운 뒤 계단을 내려가 보니 어머니와 딸이 피를 흘리며 누워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7일 새벽 안씨는 자신이 사는 진주시 아파트 4층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려고 집 밖으로 나온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창원지법 진주지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지난 18일 안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소집해 안 씨의 실명, 나이,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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