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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법무부, '진주 방화·살인사건' 유족에 구조금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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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사건'의 유족들에게 2억8000여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법무부는 지난 26일까지 유족 9명에게 구조금 2억4300만원, 장례비 2000만원, 생계비 1800만원을 우선 지급했다. 법무부 측은 "창원지검 등을 통해 진주 방화·살인사건의 경제적 지원 대상자로 9명을 확정하고 경제적 지원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부상 피해자는 1인당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병원과 지급보증을 약정했다.

조선일보

지난 25일 경남 진주시의 ‘방화·살인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외벽에 희생자와 부상자의 쾌유를 바라는 현수막과 화분이 걸려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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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안인득(42·구속)이 자신이 살던 아파트 4층 집에 불을 지른 뒤 계단으로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안의 범행으로 아파트 주민 5명이 숨졌고,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계획범죄로 잠정 결론 내고 지난 25일 안을 검찰로 송치(送致)했다.

[권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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