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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이준석 '최고위 보이콧' 선언…"손학규·최고위원 전원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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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해람 인턴기자] [계속되는 바른미래당 내홍…"사퇴 아니면 재신임 받아라" 맹비난 ]

머니투데이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사진=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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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 보이콧을 선언하며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 최고위원은 9일 SNS를 통해 "내일 저는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참석할 계획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최고의원은 손 대표를 향해 "무단으로 정무직 당직자들을 해임해 언로를 막고, 윤리위원회를 사유화해 당을 사당화했다"고 비판했다. 손 대표 측근들에게도 "자파의 이익을 위해 당의 전 대표를 황당무계한 허위정보로 모욕했다"고 성토했다.

또 "보궐선거로 드러난 전략부재에 당의 비전 제시를 요구받자 '9월까지 10%'라는 해괴한 목표치를 내놨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손 대표께서 책임을 지시고 최고위원 전원 동반 사퇴하라. 사퇴 안하는 경우의 수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전당원 재신임 투표를 받으시라"고 덧붙였다.

조해람 인턴기자 chrbb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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