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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자백' 이준호, 문성근 증인석 앉혔다…비선실세 정체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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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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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자백' 이준호가 문성근의 정체를 폭로했다.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자백' 16회에서는 최도현(이준호 분)이 화예의 천장에서 노선후 검사의 녹음기를 찾아냈다.

이날 증인석에 추명근(문성근)을 앉게 만든 최도현은 추명근이 "오회장이 말이 맞다. 내가 말렸지만 총을 두발이나 더 쐈다. 무슨 원한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증언하자 그들이 모인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추명근은 "그날 그냥 모였던 거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최도현은 "기무 사령관 오택진. 대통령의 조카 박시강. 로비스트 제니송. 무기들의 검수를 담당하던 차승후 중령과 최필수. 이 사람들이 단순한 안부로 모였다는 거냐"라며 블랙 베어 검수 보고서를 꺼내들었다. 이어 그는 "사건이 일어난 동기가 중요하다. 이 사건의 배경이 피고인의 무죄를 밝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 사건의 배경에는 10년 전 블랙 베어 전투 헬기 사업이 있다. 차승후 중령은 그 일과 관련해 억울하게 죽음 당했다. 단순히 모인 것이 아니었다"라고 주장했다.

최도현의 주장에 추명근은 "그런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 그 모임은 단순한 모임이었다"라고 "내가 뭐라고 그런 중요한 사업에 관여하느냐. 증거라도 있느냐"라고 되물었고, 최도현은 "기무 사령관 오택진. 전 대통령 조카 박시강. 그리고 청와대를 마음대로 드나들었던 비선실세 추명근. 이 세 사람의 주도 하에 보고서가 조작 되었다. 재판장님 여기에 모든 사건의 진상이 녹음되어 있다"라며 결정적 증거를 꺼내 들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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