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은 49세부터 60세에 이르는 태국 여성 4명을 태국 성전환자 및 여성들의 인신매매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60세의 독일 남성도 같이 기소됐다.
태국인 피해자들은 서부 지겐시에 소재한 매춘업소 3곳에서 강제로 매춘한 뒤 독일 전역의 다른 업소들로 옮겨졌다.
매춘 성매매는 독일에서 합법이지만 기소된 용의자들은 이들에게 급여나 건강 보험을 제공하지 않았으며 수백 만 달러의 세금을 포탈했다고 검찰은 지적했다.
2016년 자료 사진으로, 태국의 성전환 남성 두 명이 징집심사장에 나와 성적 외모와 성별 간의 불일치로 징집 자격상실 증명서 발부를 기다리고 있다. 태국의 모든 남성은 20세가 되면 일단 징집 대상에 되어 신고를 해야 한다. AP |
2012년부터 2017년 사이에 독일로 인신 매매된 태국 여성 39명의 신원을 파악한 독일 검찰은 매매 당해 불법 입국인 태국 여성 수는 이의 몇 배나 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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