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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김종규, 사전 접촉 의혹 ‘진흙탕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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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대표 센터 김종규가 LG의 12억 원 제의를 뿌리치고 시장에 나오면서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LG는 타 구단이 사전 접촉을 하면서 김종규를 놓쳤다고 주장한 반면 해당 구단들은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구 대표팀의 기둥이자 LG의 4강 플레이오프행을 이끌었던 김종규.

올 시즌 FA 최대어 김종규가 소속 구단 협상 마감일인 오늘 LG의 연간 12억 원 제의를 뿌리쳤습니다.

그러나 김종규는 타 구단 협상 자격을 얻지 못하고 공시 보류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습니다.

LG가 공식적으로 타 구단 사전 접촉이 있었다는 이의를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LG는 FA 선수 사전담합 진상 요구 공문을 KBL에 보냈습니다.

관련 근거로 김종규와 현주엽 감독의 통화 녹취록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종오/LG 사무국장 : "녹취록에 대한 부분은 저희가 들었을 때는 (사전접촉) 정황이 있는 것 같다. 연맹에서 사실 확인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취재결과 사전접촉 의혹을 받는 구단은 KCC와 DB, KT 등입니다.

관련 구단은 일제히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KBL은 김종규의 FA 자격에 대해 내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결정합니다.

사전접촉이 사실일 경우 해당 구단은 신인 지명권이 박탈되고 김종규는 최대 2년의 자격 정지 징계 를 받습니다.

김종규의 재계약이 무산된 가운데 김시래는 연간 6억 원에 LG에 잔류했습니다.

소속팀과 재계약이 결렬된 전태풍은 KCC가 자신을 돈을 밝히는 선수라고 거짓말을 했다며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문태종이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은퇴설이 나돌던 김태술은 삼성과의 재계약 후 DB로 트레이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kido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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