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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문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부정평가가 다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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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정례조사 결과

긍정 43%, 부정 47%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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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10주 동안 부정평가가 앞섰던 경우는 6번, 긍정평가가 앞선 경우는 4번이다. 국정수행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44%로 지난주보다 3%포인트 떨어졌다.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오른 47%였다.

연령별로 보면, 30대(54%), 40대(58%)는 긍정평가가 높았다.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부정평가(각각 56%, 61%)가 긍정평가(40%, 30%)보다 높았다. 20대에서는 긍정평가(45%)와 부정평가(43%)가 엇비슷했다.

부정평가자(470명, 자유응답)들은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4%), 북한관계 치중·친북성향(13%),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이상 5%), 최저임금 인상(4%) 등을 부정평가 근거로 꼽았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8%, 한국당 24%, 정의당 8%, 바른미래당 4%, 평화당 1%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주 대비 민주당 지지도는 2%포인트 하락,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도 각각 1%포인트 하락했다. 조사 결과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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