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달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리터(ℓ)당 29.2원 오른 1525.5원으로 나타났다.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값이 1500원을 돌파한 것은 2018년 11월 넷째 주 1516.3원 이후 5개월 3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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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26.0원 상승한 1613.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광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27.0원 오른 1504.0원으로 가장 쌌다.
상표별로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ℓ당 1495.5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는 1538.0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21.6원 오른 1392.0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ℓ당 1365.3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404.9원을 기록했다.
등유는 전주보다 2.9원 오른 ℓ당 972.7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지난주 국제유가가 지난달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원유 생산량 감소, 예맨 후티 반군의 사우디 송유관 공격 및 사우디아라비아 보복 공습에 따른 중동지역 긴장감 고조로 인해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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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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