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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K리그1 기자회견] '4경기 무승' 남기일, "우린 승격팀, 뭉치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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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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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성남] 이현호 기자=성남의 남기일 감독이 "뭉치는 수밖에 없다"며 반등을 다짐했다.

성남FC는 19일 오후 5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에서 강원FC에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성남은 최근 4경기 2무 2패를 거두며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후 남 감독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이 열심히 싸웠다.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여전히 부족함을 느낀다. 결정을 지어줄 스트라이커가 없어 아쉽다. 패배는 감독이 책임져야 한다. 선수들은 열심히 뛰어줬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덤덤한 표정으로 "뭐 어떡하겠나. 우리는 이제 막 승격해서 올라온 팀이다. 뭉치는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의 선전을 기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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