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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라리가 ISSUE] 냉정한 지단, 베일 끝내 외면...이별 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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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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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끝내 가레스 베일을 외면했다.

레알은 19일 오후 7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베티스와의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시즌 최종전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레알은 시즌 12패째를 기록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 8점 차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베일이 또 명단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실망적인 시즌을 보낸 레알이다. 레알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선임을 시작으로 부진에 빠졌고, 산티아고 솔라리를 거쳐 지네딘 지단을 복귀시키는 등 소란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실패한 시즌을 보낸 가운데 다음 시즌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상된다. 그리고 베일은 레알의 유력한 처분 대상으로 거론됐다.

그리고 시즌 막판 지단 감독은 베일을 기용하지 않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베일에게 사실상 팀을 떠나라고 통보했다고 하며, 이 같은 결정을 최종전까지 이어갔다. 베티스 전에서 베일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지단 감독은 3장의 교체카드를 마르코스 아센시오, 이스코, 루카스 바스케스로 사용했다. 지단 감독이 3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한 순간 중계 카메라는 베일을 비췄다.

최종전까지 외면당한 베일. 경기 전 스페인의 '아스'와 '마르카' 등이 밝힌 것처럼 그가 레알을 떠나는 것이 유력해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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