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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K리그1 기자회견] 상주 김태완 감독, "우리가 못한 것이 아닌 서울이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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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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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상주] 이명수 기자= 상주 상무의 김태완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외국인 선수의 유무가 승부를 갈랐고, 서울이 더 단단한 팀이 됐다고 설명했다.

상주 상무는 19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상주는 강원, 포항에 순위를 내주며 7위로 주저앉았다.

상주는 잘 싸웠지만 서울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페시치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상주는 전반 23분, 박용지가 빠른 동점골로 응수했다. 수차례 서울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서울 수비진들의 방어에 가로막혔고, 알리바예프와 페시치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결국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태완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다. 서울이 더 잘한 것 같다. 서울이 이전 라운드보다 더 단단해진 것 같고 외국인 선수의 차이에서 승부가 갈린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완 감독은 페시치에 대해 "페시치의 두 번째 골은 알아도 못 막을 좋은 슈팅이었다. 결정력, 문전 마무리에서 차이가 나지 않았나 싶다. 못했다고 하기 보다 서울이 잘했다"면서 "우리도 우리의 경기를 하자고 했는데 측면에서 풀어나가는 부분이나 서울이 잘 대응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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