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20일) 새벽부터 그치기 시작해서 아침 9시 전후로는 모두 그치겠습니다.
그 사이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이 최고 40mm, 그 밖의 전국에서도 5에서 2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도 날은 계속 선선합니다.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내려오기 때문인데요, 내일 서울 한낮 기온은 20도, 모레는 22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전국이 차츰 맑아지겠지만 오늘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상층을 지나면서 그중 일부가 서해안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해상과 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안개도 짙게 끼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다시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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