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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오승환 휴식'COL, 4연패 수렁…PHI 하퍼는 역전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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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팀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콜로라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5-7로 재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콜로라도는 필라델피아 원정 3연전 싹쓸이를 당하는 등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시즌 20승25패. 오승환은 이날 휴식을 취했다.

콜로라도는 1회초 선두타자 찰리 블랙먼의 리드오프 솔로포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2회말 마이켈 프랑코, 스캇 킹어리에 연속 안타, 앤드류 냅에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앤드류 매커친에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진 세구라에 볼넷을 허용하며 1사 만루 위기가 이어진 콜로라도는 브라이스 하퍼를 1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추가점을 내줬다. 1-3으로 끌려갔다.

4회초 2사 후 라이언 맥마혼의 솔로포로 추격한 콜로라도. 5회초에는 트레버 스토리의 투런포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6회초에는 맥마혼이 솔로포로 연타석 홈런포를 기록, 5-3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리드는 한 순간이었다. 6회말 J.T. 리얼무토에 투런포로 맞으며 동점을 헌납했다. 이후 세구라에 안타를 맞은 뒤 하퍼에 역전 투런포를 얻어맞으면서 5-7로 재역전을 당했고, 콜로라도는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콜로라도는 선발 카일 프리랜드가 2회도 버티지 못하고 3실점하며 무너졌다. 그리고 5회부터 올라온 브라이언 쇼가 6회를 버티지 못하고 1이닝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편, 필라델피아 하퍼는 역전 결승포 포함해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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