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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위해 목숨도♥" '미우새' 김원희, 세상 달달한 '예능퀸'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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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예능퀸 김원희가 녹슬지 않은 입담과 부러움을 자아내는 남편사랑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예능퀸 김원희가 출연했다.

이상민은 김수미와 함께 제주도를 찾았다. 알고보니 제주도 토박이인 지인을 만나기 위해서이기 때문. 누군가 두 사람을 초대했다고 했다. 바로 탁재훈이었다.

제주도에 사는 탁재훈이 공항까지 마중나갔고, 격하게 반가움을 나눴다. 탁재훈은 두 사람은 꼭 제주도에 초대하고 싶었다면서 "서울 탁재훈과 제주 탁재훈은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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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탁재훈 집에 도착했다. 탁재훈은 야자수 나무에 걸어놓은 바나나 이벤트로 폭소하게 했다. 이어 탁재훈은 벽난로가 있는 유럽풍의 2층집을 공개, 널찍하고 깔끔한 구조와 내부가 눈길을 끌었다. 평소 생각하던 탁재훈 이미지와는 다른 의외의 모습이었다. 김수미는 "너 복권 당첨됐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은 작은 텃밭에서 딴 채소들을 따서 바베큐를 준비했다. 김수미는 "한 10년동안 이렇게 맛있게 먹는 건 처음"이라며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시절인연이 있다, 우리 인연이 깊은 것"이라고 했다. 김수미는 "언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 질 수 있다"면서 "너희가 인연이 아니기 때문에 헤어진 것"이라며 두 사람의 이혼을 자연스럽게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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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는 어떻게 이런 집에 살게 됐는지 궁금, 탁재훈은 6년 전부터 제주도를 오게된 이유를 언급했다. 제주도는 "아들과 복잡한 마음을 달래러 제주도 여행을 온 적이 있다"면서 "전재산이 5백만원이었을 때"라며 당시 우연히 제주도 살던 쿨 이재훈과 연락이 닿았다고 했다.

탁재훈은 "당시 이 동네 모델하우스였던 집"이라면서 "마침 재훈이와 이집을 지은 사장과 같이 있었다, 이런데 나중에 살고 싶다고 했더니 사장이 계속 집을 사라고 말하더라"며 운을 뗐다. 하지만 당시 처지를 솔직히 털어놨다고. 탁재훈은 "근데 5백만원주고 계약하라더라"며 선뜻 그 제안이 이해가지 않았다고 했다. 탁재훈은 "그렇게 헤어졌고 진짜 전재산 5백만원으로 계약을 하게 됐다"면서 잔금은 생각하지 못하고 엉겁결에 이 집의 주인이 됐다고 했다.

탁재훈은 "그렇게 3년 반이 흘렀다, 지금까지 잔금달라는 말을 안한다"면서 3년 넘게 대출이자를 사장이 말없이 내고 있었다고 했다. 탁재훈은 "나중에 알고 너무 미안하더라"면서 "3년 반 이후 복귀해 이것저것 열심히 일했다, 그리고 이 돈을 갚으려고 드렸다, 그때 말없이 축하한다고 하더라"며 감사했던 인연을 전했다. 김수미는 "진짜 은인, 집주인 만난 것도 운명이었을 것, 진심으로 널 생각해준 건 보통인연이 아니다"면서 "이미 정해진 고마운 인연, 그 분은 100배로 복받을 것"이라며 진심으로 탁재훈의 상황을 이해해준 사장과의 인연에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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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원희가 출연, 서장훈은 "인터뷰에서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MC로 신동엽을 뽑았다"면서 사실인지 물었다. 이에 김원희는 "일로서도 미모로서도 ‘부릉부릉’할 때 였다. 같이 하면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는데 신동엽 씨는 욕심이 없고 그냥 즐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자 신동엽도 "여자 연예인들 중 가장 웃긴 사람이 김원희와 이효리인 것 같다"며 그녀의 예능감을 칭찬했다. 김원희는 신동엽과 예능 '헤이헤이헤이'를 함께 진행하던 때를 떠올리며 "가끔 유튜브로 영상을 보면 ‘미친 거 아니야’라고 한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MC 신동엽은 "살면서 누구나 힘든시기 겪을 때가 있다"면서 김원희도 인생의 암흑기가 있었는지 물었다.
김원희는 "데뷔 후 마음고생 많았다, 연기가 맞지 않아서"라면서 "학교를 다닌 것 아니고 공채 시험봐서 탤런트가 됐다, 하지만 연기에 대해 잘 몰랐다"며 당시 고충을 전했다.

김원희는 "연기를 그만두려했다, 시름을 잊으려고 당구치려는데 피디한테 계속 삐삐를 치더라"면서 그만두려고 말하러 촬영장에 갔다고 했다. 김원희는 "막상가니까 또 안 할수가 없었다"면서 "억지로 하려다 그냥 이판사만했더니 연기 칭찬을 받았다, 그때 현장에서 박수를 받고 시청자들 반응도 좋으니 자연스럽게 비중있는 배역을 맡게 됐다"면서 그게 드라마 '서울의 달'이었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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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들은 언제 결혼했냐고 묻자 김원희는 "2005년에 결혼했다. 14년째"라고 대답했다. 신동엽은 "알고보면 어마어마한 커플"이라면서 "결혼 전에 15년 만났다"며 절친답게 이를 인증했다.

김원희는 "15년 사귀고 같이 산 지는 14년, 합이 29년"이라고 밝혔고, 서장훈이 동네 친구였는지 질문,김원희는 "고등학교 졸업하자 마자 길에서 (만났다)"면서 "예전에는 마음에 들면 쫓아가지 않았냐. 워킹 만남(?)"이라며 남다른 입담으로 대답해 폭소하게 했다.

MC 신동엽은 김원희에게 "신랑을 너무 사랑해서 목숨까지 바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물었다. 김원희는 "스무살 어릴 때 남편을 만나 애틋함 있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김원희에게 집에서 요리를 하는지 질문, 김원희는 "반찬은 사도 찌개와 국은 직접 한다"고 대답했다. 남편 반응을 묻자, 김원희는 "엄지를 치켜줘, 다음에 또 하게 만든다"면서 "가장 반응 좋은것은 차돌박이 된장찌개다, 이제 국, 째기부분은 톱클래스"라며 셀프칭찬으로 웃음을 안겼다. 녹슬지 않은 예능퀸의 입담과 그녀의 남편사랑이 훈훈함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