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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엄친아→단톡방→졸업위기→우등졸업…로이킴, '반전 아닌 반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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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불법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수 로이킴이 16일 미국 워싱턴DC 조지타운대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더군다나 우등으로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당초 로이킴의 졸업이 불투명해졌다는 추측에 ‘반전 아닌 반전’의 결과를 가져다 줬다.

2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로이킴은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명문 조지타운대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했다.

조지타운대학교 재학 내내 장학금을 놓치지 않으며 우수한 성적을 유지해온 로이킴은 졸업식에서 우등졸업(magna cum laude)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경영학과로 입학한 로이킴은 사회학과로 전과, 최종적으로 사회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중의 차가운 시선 속에서 16일 열린 졸업식에도 참석하지 않은 로이킴이 소수만이 받을 수 있다는 우등 졸업 학위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눈길을 끈다.

그간 누리꾼들은 조지타운대학교가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로이킴에 대한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와 조지타운대의 엄격한 교칙 등으로 로이킴의 졸업이 불투명해졌다고 전망해왔다. 그러나 그간의 예상과는 달리 대치되는 결과라며 로이킴의 ‘우등’ 졸업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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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012년 Mnet ‘슈퍼스타4’ 시절부터 학업과 가수 활동을 병행해온 로이킴은 학업에 대해 남다른 열정을 보여 왔다. 지난해 음반 발표 후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도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있다"며 졸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그는 대학원 진학 계획도 비치며 "학업과 가수 활동을 계속해서 병행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모범생 이미지는 로이킴에 '엄친아'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그러나 ‘엄친아’ 로이킴은 몇몇 연예인들이 불법 음란물을 공유한 이른바 '정준영 카톡방'의 멤버로 밝혀졌다. 심지어 ‘정준영 단톡방’ 일원으로 단순한 참여가 아니라 로이킴도 불법 음란물 유포에 가담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결국 그는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 지난달 9일 귀국했다. 이후 로이킴은 해당 ‘단톡방’에 음란물을 1차례 유포한 혐의로 검찰로 송치됐다.

이에 불법 음란물 유포 혐의로 피의자 조사까지 받은 로이킴이 조지타운대학교에서 출교 조치가 내려지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조지타운 대학교의 교칙은 명문대학교인만큼 상당히 엄격하다.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학생 행동 강령과 제재 지침에는 성범죄에 대한 엄격한 처벌이 명시되어 있다. 최고 수준의 처벌에는 퇴학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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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앞서 지난달 11일에는 미국 매체인 코리아타임에서 조지타운대가 10일(현지 시간) 로이킴이 불법 음란물 촬영 및 유포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로 이미 구속된 가수 정준영과 연관돼 음란물 유포에 가담한 것에 대한 자체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조지타운대 교내신문 THE HOYA역시 지난달 11일(현지 시간) "재학생이 케이팝 스타 다수와 성추행 스캔들에 연루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홈페이지 메인에 띄웠기에 로이킴이 졸업과 점점 멀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학교는 로이킴을 징계하는 대신 예정대로 졸업장을 수여했다. 아직 경찰 처벌이 결정되지 않았고, 동종의 전과가 없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 벌금형에 그칠 가능성으로 보이는 것이 정상 졸업에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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