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특성화고 출신 인재 모시기에 나섰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오는 27일까지 '2019년 신입행원(특성화고) 채용'을 위한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2020년 2월 29일 이전 졸업 가능자 포함·최종학력 기준)이며 상업계열 특성화 학과를 운영하는 고등학교도 포함된다. 채용 예정 인원은 5명 내외(일반직B G5급)다. 이어 수행 직무는 텔러, 외환, 영업지원, 비서, 업무지원 등으로 구분된다.

채용 절차는 크게 서류심사→필기시험→1차 면접→2차 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우선 서류심사에서는 지원 동기를 비롯해 금융 분야에서 역량과 개발 노력 등 입행 지원서 평가가 중심이 되며 채용 예정 인원의 20배수 내외가 선발된다.

향후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에 입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최초 '크리머스' 스타트업 아이비엘이 2019년 상반기 경력·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크리머스'는 커머스에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를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신개념 아이디어 제품을 발굴하고 제품에 고유의 스토리텔링 요소를 접목해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에서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형태의 사업이다.

상반기 공채는 약 20~25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품기획(온라인 MD) 부문에서는 10~15명을, 디자인·재무관리·서비스기획·개발·운영관리(CS) 부문에서는 각각 1명씩 채용한다. 서류전형은 5월 31일 마감이며 이후 인성검사, 면접 전형 순으로 채용이 진행된다.

2015년 설립된 아이비엘은 뷰티 전문 온라인 쇼핑몰 아이뷰티랩으로 시작해 현재 생활(리빙픽), 건강(헬스24), 자동차(오토커넥트) 등 다양한 분야 크리머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이비엘 대표 상품으로는 '안방그릴'을 꼽을 수 있으며 최근에는 천연 화장품 '다소니'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고민서 기자 /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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