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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정우영 70분’ 알 사드, 최종전 패하고도 D조 1위로 ACL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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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정우영의 알 사드(카타르)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D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알 사드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르세폴리스(이란)과 2019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6차전서 0-2로 졌다.

전반 16분 만에 마흐디 토라비의 중거리 슈팅을 허용하더니 후반 22분 역습으로 알리 알리푸르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매일경제

알 사드는 D조 1위로 2019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0-2의 후반 23분 하미드 이스마일과 교체됐다. 알 사드의 첫 번째 교체카드였다.

알 사드는 페르세폴리스(승점 7)에 졌으나 승점 10으로 D조 1위를 지켰다.

승점 8의 파흐타코르(우즈베키스탄)이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와 원정경기에서 이길 경우 뺏길 수 있었다. 그러나 알 아흘리가 후반 47분 압둘라흐만 가리브의 극장골에 힘입어 파흐타코르를 2-1로 꺾었다.

알 아흘리는 승점 9를 기록해, 파흐타코르를 제치고 D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파흐타코르는 뒷심 부족으로 다 잡은 16강 진출 티켓을 놓쳤다.

알 사드는 16강에서 C조 2위 알 두하일(카타르)과 맞붙는다.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C조 1위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은 알 아흘리와 격돌한다. rok1954@mae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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