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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 기자회견서 임지현 사퇴...소비자는 집단소송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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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가 20일 고객 응대 및 제품 안전성 등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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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부건에프엔씨가 지난 20일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박즙 이물질 의혹으로 시작된 제품 안전성과 고객 응대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온라인몰 ‘임블리’를 운영해온 임지현 상무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부건에프엔씨 상품으로 인한 피해를 주장한 소비자들은 회사 측의 해명과 대응이 적절치 않다고 여기며, 집단소송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임블리’ 대표 안티계정으로 알려진 ‘Imvely_sorry’의 계정주 A씨는 소비자 집단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기자회견이 이뤄진 다음날인 21일, 참여 기한과 참여 방법 등을 알리며 부건 에프엔씨 대상 소비자 집단소송 진행을 공식화했다.

A씨는 상품 부작용, 동대문 상인 갑질 등의 피해를 입은 이를 대상으로 피해 입증이 가능한 사진이나 피부과 진단서 등을 실명과 함께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피해자의 확고한 의지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소송이라는 게 생각보다 귀찮지도 피곤하지(도) 않다. 그래서 변호사님이 계시는 거겠죠?”라고 덧붙이며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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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A씨를 상대로 부건에프엔씨 측이 법원에 방해금지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양측은 법적다툼 중이다. A씨는 임블리 상품 관련 피해를 주장하는 소비자 사례를 모아 ‘Imvely_sorry’ 계정에서 공개하며 부건에프엔씨를 비판하고 있다.

지난 4일 A씨는 임블리 측이 자신을 상대로 법원에 업무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전하며 법적 조언을 구했다. 이후 강용석 변호사가 A씨의 가처분 사건에 선임돼 임블리측에게 법적 조치를 당한 소비자들을 돕겠다고 밝혔다.

전날 기자회견에서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는 가처분신청 관련 질문을 받고 “루머와 비방,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며 일부 SNS계정의 폐쇄를 요구하는 가처분신청은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 대표는 “일부 안티 계정을 통해 유포된 제조 일자 조작 의혹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밝혀졌다”고 주장하며 “거짓 의혹과 루머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향후 홈페이지 등에 설명 자료를 게시하는 등 논란에 적극 해명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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