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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지동원 이어 구자철도 아우크스부르크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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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와 이적으로 총 6시즌, 5년 6개월 활약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노컷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는 많은 한국 선수와 인연을 맺으며 축구팬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8~2019시즌을 끝으로 구자철과 지동원이 모두 이적을 선택하며 공격수 유망주 천성훈이 유일하게 남게 됐다.(사진=아우크스부르크 한국어 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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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과 구자철이 모두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난다.

독일 '키커'는 20일(한국시각) 구자철이 5년 6개월을 보낸 아우크스부르크와 이별한다고 보도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재계약을 원했지만 구자철이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는 것.

'키커'는 구자철이 지동원, 콘스탄티노스 스타필리디스에 이어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는 세 번째 선수라고 소개하며 분데스리가 잔류 또는 아시아리그 이적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볼프스부르크 소속이던 2013년 1월 임대로 아우크스부르크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무려 6시즌, 5년 6개월을 뛰었다.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은 2015년 8월이다.

하지만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와 계약은 연장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끝으로 축구대표팀에서도 은퇴를 선언한 만큼 사실상 새로운 소속팀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함께 뛰던 공격수 지동원도 마인츠 이적을 확정한 데 이어 아우크스부르크는 두 명의 한국인 선수를 모두 떠나보내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 소속 한국 선수는 공격수 천성훈이 유일하게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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