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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홍준표 "문 대통령, 5·18 때 사법시험에 올인…이분법 벗어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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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해람 인턴기자] ["4·3, 5·18, 박근혜 탄핵 등 나와 관계없는 역사적 사건에서 자유롭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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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사진=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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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제주 4.3사건과 광주 민주화운동 등을 언급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선을 그었다.

홍 전 대표는 21일 SNS에 "제주 4.3사건과도, 5.18 광주 민주화운동과도 자유롭고 싶다"며 "아무런 해당사항 없는 독재의 멍에에서도, 내가 관여치 않은 박근혜 탄핵 문제에도 자유롭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역사적 사건들에 묶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치는 일에는 더 이상 거론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거론하며 "5.18 민주화운동 당시 그 분은 사법시험에 올인했다"며 "한국 정치판이 이제 그만 흑백 이분법에서 벗어나는 미래 정치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SNS를 통해 꾸준히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보수 진영을 향해 "아직도 박근혜 팔이로 거리에 돈통이 나돌고, 유튜브에는 박근혜 팔이로 연명하는 정치 장사치들이 넘쳐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조해람 인턴기자 chrbb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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