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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연내 착공 동북선경전철 주목단지는?…길음 롯데캐슬클라시아 주말 3만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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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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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서울 성북구, 강북구, 노원구를 연결할 '동북선 경전철'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수혜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2028년까지 도시철도 20개 노선, 463㎞를 연장하는 계획안을 발표했다. 현재 5호선 연장 하남선과 8호선 연장 별내선, 신림선 경전철, 동북선 경전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동북선 경전철은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완공되면 왕십리를 기점으로 상계까지 총 13.4㎞를 환승없이 25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왕십리는 분당선·2호선·5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으로 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 접근성이 높아진다.

교통호재는 인근 아파트 단지 집값에 영향을 미친다. 지난해 12월 개통된 지하철 9호선 3단계 중앙보훈병원역 역세권의 둔촌동 '둔촌 푸르지오', 지난해 착공한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상의 킨텍스역 역세권 장항동 '킨텍스 윈시티M2블록'은 수혜 단지로 꼽힌다.

동북선 경전철이 예정된 미아사거리역 인근도 주목된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미아사거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롯데캐슬 클라시아의 견본주택엔 지난 주말 3만여명이 몰렸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7개층, 19개동, 2029가구 규모로 이중 63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달 22~23일 무순위 사전접수, 27일 1순위 해당지역, 28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진행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현재 상계에서 선릉까지 이동할 경우 동대문역사문화회관역과 왕십리역에서 2번을 환승해야 했지만 동북선 경전철이 완공되면 한 번 환승으로 이동이 가능해진다"며 "동북선 경전철 개통이 도심은 물론 강남으로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시키는데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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