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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다둥이가족 모여라"…25일 다둥이 마라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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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서 개최…즐길거리 풍성

두 자녀 이상 500팀 마라톤 대회 참가

일반다둥이 가정 1000팀 초대해 참여

3~7세 다둥이마라톤 참가…300m코스

뉴시스

【서울=뉴시스】지난해 서울시 다둥이마라톤 대회 모습. 2019.05.21.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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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는 온 가족이 즐기는 가족축제 '2019 제5회 아장아장 다둥이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다둥이 마라톤 대회는 오는 25일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잔디축구장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3세에서 7세(2013~2017년생) 이하 자녀를 두 명 이상 둔 다둥이 가정 500팀이 참여한다. 행사는 형제·자매·남매가 협력해 5개 코스를 달리는 '다둥이 마라톤'부터 축하공연,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메인 행사인 다둥이 마라톤은 다둥이 팀이 손을 잡고 잔디축구장에 설치된 약 300m 마라톤 코스를 완주한다. 이 과정에서 ▲아장아장 정글숲 ▲으랏차차 풍선나르기 ▲부릉부릉 타요타요 ▲요리조리 동굴 탐험 ▲영차영차 수레끌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경기는 순위 경쟁 없이 다둥이끼리 협력해 완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코스를 완주한 참여 아이들에게는 기념 메달이 수여된다.

이날 어린이대공원 축구장 내·외부에서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축구장 중앙무대에서는 어린이 합창단, 어린이 치어리더 공연, 마술쇼, 어린이 전기안전 체험 뮤지컬, 뽀로로와 함께하는 이벤트 등 이 진행된다.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도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장을 찾는 (예비)직장부모들을 대상으로 임신·출산·육아기 노동법률 및 생활법률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직장부모들이 스트레스 지수 측정을 통해 본인의 정신건강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부모가 상담 및 검사를 진행하는 동안 자녀들은 솜사탕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부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는 별다른 접수 없이 당일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홈페이지 사전 신청 후 당첨된 1500가족(마라톤 참여 다둥이 가족 500팀, 일반다둥이가족 1000팀)에게 쿠폰북을 제공해 각 체험 부스별로 선물을 증정한다. 일부 추첨 이벤트는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가정이 우대될 수 있다.

김복재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서울시는 아이 낳고 키우는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 다방면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순위 경쟁 없는 다둥이 마라톤을 통해 아이들이 협동심과 형제애를 나누고 온 가족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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