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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스브스타] "이 빚을 어떻게 갚아야"…'전신 마비' 판정 이후 '케이케이'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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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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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케이케이(본명 김규완)가 전신 마비 판정을 받은 이후 근황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케이케이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의의 사고 이후 다사다난했던 근황을 밝혔습니다.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케이케이는 지난 3월 22일 태국 치앙마이 여행 중 다이빙 사고로 목뼈가 부서져 현지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전신 마비가 된 케이케이는 지난달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빨리 귀국해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한국 수송비만 1천만 원이 넘는다"며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이에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고, 케이케이는 우여곡절 끝에 한국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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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후 한동안 소식을 알 수 없었던 케이케이는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도와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케이케이는 "도움의 글을 올린 후 지인, 팬, 동료 뮤지션 등 많은 분이 도와주셨다"며 "이 큰 빚을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귀국 후 폐렴과 고열로 아내와 가족들 외에는 면회를 거의 하지 못했다"며 "신생아처럼 말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양팔만 조금 움직일 수 있다"고 건강 상태를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누군가의 생각이 틀렸음을 증명하기 위해 계속 싸워왔지만, 이번 싸움이 가장 힘들 것 같다"고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나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하는 것이 응원에 보답하는 길"이라며 "지금처럼 웃으며 하루하루 싸워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적은 이루어질 것", "몇 년이 걸리든 변함없이 응원한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구성=이소현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케이케이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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